스사노오노 미코토의 야마타노오로치 퇴치를 다이나믹한 스케일로 춤추는 연목.
딸이 무서운 큰 뱀에게 먹히게 된다고 한탄하는 노부부와 스사노오노 미코토가 만나 독주를 베풀고 덫에 걸린 이무기를 보기 좋게 퇴치한다. 그 후 무사히 살아난 딸과 맺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스사노오노 미코토는 하늘부터 내려 이즈모나라 강의 상류에 이으렀다. 그때 강 상류에서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곳에서 목소리를 낸 사람을 찾자, 노부부가 딸을 사이에 두고 울고 있었다. 노부부는 각마유(아시나즈치)와 수마유(테나즈치)라고 하며, 소녀는 그 둘의 딸로 쿠시이나다히메라고 했다. 부부에게는 원래 여덟 명의 딸이 있었지만, 매년 한 명씩 야마타노 오로치라는 괴물에 먹혀, 막내딸인 쿠시이나다 히메만 남아 버렸다. 그리고 남은 쿠시이나다 히메 마저도 곧 먹힐 수 있기에 슬퍼서 울고 있었다는 것이다. 스사오노는 「야마타노 오로치를 퇴치하는 대신 쿠시이나다히메를 부인으로 원한다」고 하였다. 노부부는 기꺼이 그 제의를 승낙했다. 그리고 스사오노가 쿠시이나다 히메를 만지자, 빗으로 변했다.스사오노는 빗으로 변한 쿠시이나다를 머리에 꽂고, 잘빚은 술이 담긴 여덟개의 그릇을 여덟개의 선반에 놓아두고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 야마타노 오로치가 나타났다.머리와 꼬리는 각각 8개씩 있었고 눈은 붉은 귀등 같았다.소나무오 떡갈나무가 등에 나있고 여덟언덕 여덟 개의 산골자기까지 닿을 정도로 거대했다.이 큰 뱀은 술을 마시려고 머리를 각 한 통에 넣어 마시고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그리고 검을 빼들고 거대한 뱀을 갈기갈기 찢었다. 꼬리를 베었을 때 칼날이 조금 빠졌다.거기서 그 꼬리를 갈라 보니, 안에 한 줄기 칼이 있었다.이것이 이른바 쿠사나기의 검이다.그 후에, 빗이된 쿠시이나다히메와 함께 결혼의 땅을 찾아, 이즈모노 세이지를 방문해 궁을 지었다. 그리고 「겹겹이 구름이 피어오르는 구름의 나라(이즈모)에 팔중의 울타리, 아내를 숨기기 위하여 팔중의 울타리를 쌓으리 그 여덟개의 울타리를 」이라고 읊었다.일본 서기로부터